얼마전에, 우리집의 두마리의 천사들에게 캣타워를 드디어 장만해주었습니다!! 어후.. 근데 생각했던 사용방법대로 사용하질 않네요.. 오자마자 슝슝 거리면서 왔다갔다 할 줄 알았건만.. 숨숨집에 들어가더니.. 거기에 콕 박혀있네요.. 투명 해먹도 사서 발바닥도 좀 클리어하게 구경하나 했더니만.. 아직 좀더 캣타워와 친해질 시기를 줘야 하나 봅니다.. 하.. 그래도 안사용해주는 건 아니니 일단 만족!! 하고 잘 갖고 놀기를 기다려봅니다!! ㅎㅎㅎㅎ
안녕하세요, 혜블리입니다 : ) 오늘도! 퇴근하고 블로그에 포스팅 하다보니, 하루종일 집사만 기다렸던 닐라 모카가 심심했나 보아요 제 옆에 항상 딱 달라붙어있는 닐라는 컴퓨터만 하고 있는 제옆에 누워서는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거예요. 그모습이 어찌나 가슴이 찡하던지 요것만 포스팅 하고 닐라모카랑 놀아줄거예요... 항상 저만 바라보는 반려동물에게 더 많이 못 놀아주고, 같이 못 있어주는게 모든 반려묘,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에게는 공감되는 마음일 것 같아요. 너무 잘 가지고 놀죠...? 저희 닐라 너무너무 똑똑한 것 같지 않아요?? (고슴도치맘) 축구선수 시키고 싶은 마음 굴뚝...... 저 솜방망이처럼 귀여운 손꾸락으로 저렇게 공을 잘 가지고 노는지.... 예뻐 죽겠어요 : ) 이것으로 오늘은 마..
안녕하세요 혜블리입니다. 오늘은 퇴근을 하니 우리 닐라가 기다렸다는 듯 달려나옵니다. 차에서 먹다 남은 과자봉지를 들고와서 내려 놓았더니, 바로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는 늦게 들어온 집사는 노려보네요. 두 손은 가지런하게 모아두고 (귀여워쥭음) 조금있으니, 새침떼기 모카공주도 달려나와 안아주었어요. 우리 모카는 마음이 갈대같아서, 사진을 찍으려해도 쏘닉처럼 빠르게 도망가고 아주 여우같은 고양이에요. 그래서 사진 찍기가 아주아주 어려워요. 오늘도 겨우 잡아두고 사진을 찍는데 저표정.........왜 저런표정을 하는건지 참 알수가 없네요. 방금까지 아주 초롱초롱하고 예쁜 표정으로 안겨있었는데... 닐라모카를 쓰담쓰담 해주고, 집사는 화장을 지우러 화장실에 갑니다. 모카가 당장 나오라고 소리소리를 지릅니다. ..
안녕하세요, 혜블리입니다 : ) 직업 특성상 오래 서있는 시간이 많아 항상 다리가 팅팅 붓고 순환도 안되서 발이 차가워요. 오늘은 엄마의 추천으로 데이 근무를 마치고, 집 근처에 하체순환 마사지를 받고 왔어요. 집에오니 시간은 18:30 요즘 날이 풀려서 보일러를 약하게 켜놓고 갔더니, 하루종일 집 안에 조금 썰렁했나봐요. 제가 오자마자 닐라 & 모카가 잔소리하듯 냥냥 ..... 바로 온수매트, 전기매트를 켜주니 닐라가 올라 앉았어요. 표정만 봐도 넘나 따듯한 것...... 찰싹 달라붙은 두손이 왜이렇게 귀여운지... 꼬질꼬질 닐라는 스르륵 잠이 듭니다. 참 ......못생겼다. 못생겨서 더 귀여운 우리닐라 시간이 지나고 방이 따듯해 지니, 두 고양이는 방바닥에 붙어서 찜질을 합니다. 그리고, 아빠가 집..
안녕하세요, 혜블리입니다. 저희 집에는 두 반려묘가 함께 살아요. 이름은 제가 박씨 이기때문에 박닐라, 박모카입니다.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 닐라는 하얀부분이 많아서 바닐라에서 이름을 가져왔구요. 모카는 갈색부분이 많아서 모카가 되었어요. 닐라는 9kg 보다 조금 모자라지만 고양이계의 돼냥이에요. 덩치는 모카보다 두배로 크지만, 겁도 모카보다 두배나 많은 아이에요.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 특히 혜블리를 가장 좋아하고요. 그치만, 처음보는 사람을 가장 무서워하기도해요. 같이 지낸지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닐라가 무서워하는 사람의 기준을 파악하지 못했어요. 그냥 자기 맘에 안들면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특히 택배아저씨, 배달하시는 분 제일 무서워하고요. 여자들도 가끔 닐라가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